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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吳 ‘중도층 껴안기’ 올인… 朴·禹 ‘민심·당심 쌍끌이’ 골몰

Name : 야진망 Date : 21-02-22 05:26 Read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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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막판 총력전여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 후보들도 총력전에 돌입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한 국민의힘 나경원 오세훈 예비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이 시민 여론조사 100%로 결정되는 만큼 중도 지지층 확보에 ‘올인’하는 모습이다.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비율로 경선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당심과 민심을 모두 잡기 위한 정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박영선 우상호 후보는 21일 온라인으로 이뤄진 경선대회에서 당 후계자로서의 적통성을 강조하는 한편 일반 유권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민생 공약들을 쏟아냈다.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어린이와 이야기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세훈 전 시장이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국회사진기자단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는 23일 3차 토론회에서 1대 1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후보 모두 중도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쏟아내며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표의 확장성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이번 주 토론과 메시지를 통해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후보가 나 후보를 ‘강경보수’라고 공격했고, 나 후보가 이를 반박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나 후보는 정책을 통해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나 후보 캠프 관계자는 21일 “중도층 표심을 잡는 건 결국 어떤 정책으로, 어떤 이점을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교육 관련 공약으로 서울 25개 자치구별 교육격차 해소, 아동 24시간 돌봄 서비스 등을 발표해 중도층 표심을 겨냥했다.오 후보는 기존 강점인 중도 색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 후보는 최근 예비경선 시민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1등을 했음을 지속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 지지세가 강한 자신이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서울 전현직 시·구의원 138명은 “오 후보만이 안철수 후보와의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서 이길 수 있고, 본선에서 박영선 후보에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오 후보를 지지했다.우상호(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성동구 소극장에서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이날 치러진 민주당 경선대회에서는 박영선 후보와 우상호 후보가 당심과 민심을 모두 잡겠다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박 후보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사실을 언급하며 원조 친문임을 어필했다.여론조사에서 우 후보에 앞서는 만큼 독자적인 민생 정책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대표 공약인 21분 도시 개념을 설명한 뒤 “부모님이 편찮으실 때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고품질 공공의료 서비스를 갖추겠다”며 “동네주치의 등을 어르신과 장애인이 시설 격리 대신 자택 또는 원스톱 헬스케어에도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평당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를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하겠다고 밝혔다.우 후보는 박 후보의 수직정원도시가 서민을 중시하는 민주당답지 않다며 날을 세웠다. 우 후보는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좌절한 청년을 일으켜 세우는 게 민주당 승리의 비결”이라며 “그런데 수직정원도시는 보기에는 좋으나 서민의 애환과 청년의 좌절이 담겨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랜드마크라 하니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새빛둥둥섬만 떠오른다”며 철회를 요구했다.그는 자신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입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원도 선거를 도운 점 등을 열거하며 자신이 민주당 적통임을 강조했다.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경선에서 당원 지지율만 확보한다면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고 보는 셈이다.이상헌 강준구 기자 kmpaper@kmib.co.kr▶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국민일보 홈페이지 바로가기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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